1996년부터 8년간 극단 '한강’에서 배우와 기획자로 경력을 쌓은 뒤 영화계에 각본, 연출, 연기로 발을 들였다.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파마>(2009)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 등에서 상영됐으며, 함부르크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해고 노동자에 주목한 장편 데뷔작 <휴가>(2020)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부일영화상 유현목영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사회 초년생의 첫 노동을 섬세하게 그려낸 <3학년 2학기>(2024)는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편 독립영화 <뇌절개술>(2004), <낮술>(2009), <THE 자연인>(2023) 등에 배우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