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태어난 노랫소리가 대만 전역을 다정하게 감쌌다──. 여자 교도소에서 태어난 딸을 소중히 키우는 어머니와 아픈 과거를 짊어진 네 명의 수감자. 그러나 딸에게 “실명 위기”가 닥치자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추억을!”이라며 합창단을 결성한다. 거듭 충돌하면서도 노래를 통해 유대를 깊게 해가는 모습은 세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타이베이영화제 관객상과 대만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여우상을 받았으며 대만 영화 역대 흥행 기록을 새로 쓴 감동작이다. 47년 만에 대만 영화에 출연한 주디 옹을 비롯해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애절하면서도 기도처럼 따뜻한 노랫소리는 닫힌 세계에 비쳐드는 “햇살”이 되어 스크린에 사랑과 희망을 밝힌다.
대만의 감독이자 각본가, 프로듀서인 개빈 린은 광고, 뮤직비디오, 장편영화에 걸쳐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해왔다. 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거두고 2019년 금마장 후보에 오른 《모어 댄 블루》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2025년에는 《양광 여자 합창단》을 연출했으며, 이 작품은 대만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표준 중국어 영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