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 에시리 Arie ESIRI
나이지리아 와리에서 30분 간격으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 감독으로, 8세부터 영국에서 기숙학교를 다니며 교육받고 방학마다 나이지리아를 오가는 이중적 성장 과정을 겪었다. 어릴 때부터 함께 이야기를 지어온 두 사람은 이후 영화 제작의 창작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공동 제작, 각본, 연출한 장편 데뷔작 <디스 이즈 마이 디자이어>(2020)는 라고스 서민들의 이주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베를린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최우수 첫 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6년 만의 두 번째 장편 <그날 밤, 클라리사에게>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을 라고스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소피 오콘예도, 데이비드 오옐로워, 아요 에데비리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2026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고, 배급사 네온에 판권이 판매되며 나이지리아 영화계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 2026 제31회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