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독신 여성 아케미는 30년 넘게 우유 배달 일을 해왔다. 매일 아침 다른 여성 동료들을 이끌고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가정에 우유를 배달하는 하루를 시작한다. 어느 날 아케미는 젊은 동료들과 어울려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묵묵히 견뎌온 성차별이 사실 한 번도 진정으로 달라진 적이 없다는 것을 차츰 깨닫는다. 오랫동안 쌓여온 그 분노도 마음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 프로듀서이자 감독이다. Arrdep이라는 영상 제작팀을 이끌고 있다. 2009년 다큐멘터리 영화 《Sanlibutan》을 연출했다. 연출작으로 《About the Beginning of My Journey》(2022)와 《Creating the Imaginary》(2023)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