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출생으로 <사막의 춤>(2003)으로 장편 데뷔한 뒤 <어바웃 엘리>(2009)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는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이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그를 이란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감독으로 만들었다. <세일즈맨>(2016)으로 다시 한번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두 번째 오스카를 안았고, 칸영화제에서는 각본상을 받았다. <어떤 영웅>(2021)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2022년 마흐사 아미니 사망 사건과 ′여성, 삶, 자유′ 시위 이후 이란을 떠나 망명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이 시기에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데칼로그』 6부를 원작으로 한 프랑스어 신작을 완성했다. 이자벨 위페르, 뱅상 카셀, 카트린 드뇌브 주연의 <패러렐 테일즈: 데칼로그>는 2026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