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는 동생과 결혼이 상징하는 모든 관습에 맞서는 언니. 그러던 중 동생이 주운 고양이가 파문을 일으킨다. 가족의 기대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하면서 자매 사이의 연약한 유대가 시험대에 오른다. 펑이 피오나 롼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데뷔작 《미국 소녀》(2021)는 도쿄 국제 영화제 2021 “아시아의 미래” 부문에 선정된 뒤 극장 개봉했다. 또한 금마장에서 여성 최초로 최우수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다. 두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1990년 대만에서 태어난 펑이 피오나 롼은 수상 경력이 있는 대만 영화감독이자 AFI 연출 과정 동문이다. 장편 데뷔작 《미국 소녀》(2021)는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신인감독상을 포함해 금마장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는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