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와 사자드의 오랜 교제는 사자드가 옛 연인 마흐디스와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을 페리가 목격하면서 파국을 맞는다. 한편 페리의 여동생 마리암에게 마음을 둔 나비드는 그녀와 가까워지려 하지만, 뜻밖의 만남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달라진다. 실연의 아픔을 안은 페리는 마음을 추스르고 평온을 찾기 위해 마리암과 함께 이란 북부로 떠나지만……. 베일을 쓰지 않고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시는 “특별할 것 없는” 이란 젊은이들의 앙상블 드라마다. 감독 나비드 모하마드자데는 《저스트 6.5》(2019)로 2019년 도쿄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실력파 배우로, 이 작품이 감독 데뷔작이다. 그는 “사회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교적 평온한 시기를 찾아 1년에 걸쳐 촬영했다”고 말했다.
1986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나비드 모하마드자데는 호평받는 이란 배우다. 《신원불상》(2017)으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남우주연상을, 《저스트 6.5》(2019)로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크리스털 시모르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그는 《I'm Nothing Special Really》로 장편영화 감독에 데뷔한다.